It's been a long time

아직도 갈 길이 먼 게 CD로만 범위를 한정해도 Plug Label의 컴필레이션 앨범 'Kero One Presents: Plug Label', 각 정규 앨범의 인스트루멘틀 앨범들, 보너스 트랙들이 수록된 일본 발매반들 등...

두 장의 레코드는 현진영과 와와의 싱글 '야한여자·꿈이었나봐'와 첫 번째 정규 앨범 'New Dance 1'입니다. 현진영이 아역 배우와 함께 발표한 캐롤 앨범이 있다고는 하는데...

Dalmatian의 디지털 싱글 'Round 1'을 구했습니다. 문제는 앨범의 크기가 ㅎㄷㄷ 앨범을 펼친 사진 속 CD 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앨범의 크기가 스캔면보다 크더군요. 스캔이 불가능한 앨범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LP Market이라는 중고 음반점에서 Foundation의 'Keep Your Love'라는 CD를 발견했습니다. 음반 정보를 읽어 보니 Koonta & Nuoliunce가 2005년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비처럼 음악처럼'이더군요. 3만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장고를 거듭한 후에 구매를 했죠. 하지만 며칠 후 도착한 앨범은 CD 플레이어와 컴퓨터에서 전혀 재생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CD 앞면에 프린트만 되어있고, 뒷면에 데이터가 아직 기록되지 않은 공CD더군요. (디지털 싱글은 프레싱이 아닌 버닝으로도 자주 제작되기 때문에 이런 일을 겪은 게 처음이 아닙니다. ㅠ.ㅠ) 아쉽지만 반품했습니다...

가장 갖고 싶던 앨범들인 2000년에 발표된 싱글 두 장을 구했습니다. 이제는 서서히 끝이 보이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도 꽤나 구하기 힘든 앨범의 하나인 캐롤 앨범 'Carolling'과 왠지 좀 거시기한 이상한 앨범 'As One At MTV Partyzone 2'가 남았습니다.

싸게 파는 것들이 보일 때마다 구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2001년에 케이블 TV 방송에서 우연히 보게된 MR-J의 뮤직비디오 'Feel So Good'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이 곡이 수록된 앨범 'MR-J Style'을 구하려 무진장 노력했는데 구할 수가 없더군요. (경기고 근처의 음반점에서 판매되었다는 글이 힙플에 올라온 적이 있었죠.) 게다가 1년이 더 지난 후 발매된 MR-J의 앨범 'The 4th Dimension'에는 'Feel So Good'이 박선주가 참여했던 것이 아닌 다른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OTL 그 이후... 중고 음반점에서 'MR-J Style'을 보이는 족족 구매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_-;;; (세 장 모두 바코드가 펀칭된 홍보용 음반입니다.)